inSANe 팬메이드 시나리오 <White Out: Ep02_White Wolves>의 플레이 로그입니다. 약 6시간 플레이.
W ABYSS_BLOOM
GM 이솝
PL 연(허니비) 이딤(호넷) 메르(밀리) 물엿(라우렐 터너)
그림을 포함하여 플레이 로그는 시나리오의 스포일러가 (당연히!) 존재하므로 플레이 예정이 있으신 분들은 열람을 지양해주세요.
얘들아 우리는 넷이서 하나지 (허니비와 호넷은 쌍둥이랍니다 귀엽지 우리 웼잉잉즈)
+ 기믹 등 시나리오 원본에서 조금씩 개변한 부분이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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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ANe 시나리오
《White Out EP02_White Wolves》
W ABYSS_BLOOM
GM 이솝
PL 물엿 메르 딤 연
2005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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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일
내일은 영광스러운 베타 탐사대의 출정일입니다.
여러분은 이날을 위해 누구보다 더 많은 훈련을 받았으며, 일반 크루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활동도 무수히 해왔습니다.
아마 이곳 Ark-00에서 '에덴'에 대해 여러분만큼 아는 사람들은...
높으신 장교님들 외에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고 해도, 되도록 크리쳐들과 조우를 피하며 지내왔기 때문에
지형만 파악했을 뿐 무엇이 '존재'하는지 다 파악하지는 못했습니다.
여러분에게조차 이곳은, 사실 미지의 영역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런 위험천만한 곳으로 출정을 나서기에 앞서, 선발 정찰대인 '울프팀'이 맡은 임무는 탐사대보다 앞서 출발하여 미리 정보를 모으는 일입니다.
때문에, 여러분은 다른 대원들보다 14시간 앞선 오늘... 출정길에 오릅니다.
...
게이트 앞에 도열해 있는 것은 선발 정찰대인 울프팀의 팀원들 뿐입니다.
모두들 검은 군복을 갖춰입은 채 평소보다 긴장한 모양새로 집합합니다.





눈이 두 개니까 쓸데 없는 것도 보고 그러지!!!



뇌에 있어야할 지능이 여기에 가니까 그러지!!!!

호넷과 허니비가 큰소리로 싸우던 그때...

갑작스런 침묵이 감돕니다.
뚜벅뚜벅..
누군가의 단호한 군화 소리가 그 정적을 깨며 게이트 안에 울려퍼집니다.



빠른 걸음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은 울프팀의 지휘관인 아이나르 블레이크 소령입니다.



우리는 어쨌든 간에, 잘 훈련된 군인들 답게 상관이 도착한 것을 깨닫자마자 모든 팀원들이 각을 맞춰 정자세로 도열합니다.
허니비와 호넷은 그 사이에서는 유달리 눈에 띄게... 사부작거리고 있지만 아무튼
아이나르 소령은 울프팀의 경례를 받으며 팀원들을 확인합니다.
허니비와 호넷에게 음, 꽤 긴 시간동안 시선을 준 것 같기도 합니다.
곧 모두가 도착한 것을 확인하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엽니다.



딱딱한 어투로 공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을 뿐이지만, 그의 눈빛에서는 깊은 신뢰가 느껴집니다.
뭐 조금 골칫덩어리인 녀석들이 끼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오랜기간 함께 등을 마주해온 이들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입니다.
핸드아웃 '아이나르 블레이크 소령' 공개







아이나르: (지끈)





공적인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익숙한듯 다른 팀원들 역시 편하게 몇마디씩 주고받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기원하는 격려사입니다.
... ...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나면 게이트 상단의 램프가 푸른빛으로 느리게 점멸합니다.
잠시후- 쉘터 게이트가 오픈됩니다.
안내음성과 함께 게이트가 열리면, 여느때와 같이 대낮처럼 눈부신 설원이 보입니다.
드디어
출정입니다.
시야를 온통 메우고 있는 것은 넓게 펼쳐진 설원이었습니다.
하늘과 땅이 맞닿아 어느곳이 하늘인지,
어느곳이 땅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시린 백색입니다.
핸드아웃 '숲', '강' 공개

1사이클 첫번째 - PC 3의 장면
등장인물: PC 전원


















라우렐은 순간적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이곳은 어디인지 머릿속이 텅 빈 것처럼 잊었으나 곧 시끌시끌한 주위의 소음에 정신을 차렸습니다.









제 상사자리가 위협받고있어요
진급시켜주세요 대위님






아니 대위님 수련회 교관이세요? (이걸 지적하는 타입)
조금 있다가 눈물 흘릴 슬픈 bgm도 담아오셨나요?



특별히 먼저 가보고 싶은 곳 있습니까?







(밀리 꽉 쥠) 언니 방해하지 마



쟤 하사로 내려버리십쇼 대위님


(쫄랑쫄랑 옆에 붙음)



게이트 안에 있는 아이나르: (지끈2)




(안죄송해보이지만 진심이라구요)



네 묫자리는 여기야. 눈 좋아하지?





철안들어?




ㅋㅋ













알겠죠?



대답.





너때문에 혼났잖아 (속닥)


라우렐, 《효율》 특기로 판정

라우렐 터너 ROLL 효율
6+1
목표치: 5
라우렐은 천사와 강아지 둘을 데리고 숲으로 향합니다.

버텨...
숲길을 따라 북북서로 걷다보면, 나무의 간격이 점점 멀어지고...
숲의 반대편에 도착합니다.

처음에는 언덕으로 보이던 것들이, 각지고 들쑥날쑥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아무래도 이 숲 너머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지형이 아닌 것 같은데... ...
핸드아웃 '유적', '발자국' 공개








뭔가 수상하긴 하네요. 아무튼. (갸웃)






(뭐야? 왼쪽발도 찍음)

(어라)

(상부에 이 정보에 대해 보고를 하면서)

1사이클 두번째 - PC 2의 장면
등장인물: PC 전원




이곳... 이 붕어 눈이...



자기 관리는 본부에서 마치고 왔어야하는거 아닐까요?


내가 네 생물학적 누나라고.



(대위님)
(막 쳐다봄)

...?? (충격)




밀리는...
발자국을...
열심히 보고 있네요...

예에




(일단 웃음)












미안하다 둘이 그렇고 그런 분위기 bgm 같은 거 깔아주려고 그랫는데





좋~ 을때다! (악동미소)
좋~을때다!









어젯밤에도 밤에 안자더라





사실 지금도 없지만
(아무튼, 진급은 해야하니까요. 슬슬 허니비를 악착같이 쥐어 올라갑니다) 사실 이거 엄마가 말해준 비밀인데... 네 키는, 내 눈높이 높이는 용이거든.
(오빠는, 한낱 탈 것이지요. 높아진 눈높이로 발걸음 조사해볼게요)



(진심이냐고)







호넷, 《탈 것》 특기로 판정

호넷 ROLL 탈것
1+4
목표치: 5
(아 헉)
와우~ 경치좋다. (나는 잘한척. 아무렇지도 않은척)


호넷은 허니비의 머리를 꽉 쥔 채, 땅에서 조금 높은 위치에서...
라O뚜이처럼 허니비를 조종해 발자국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따라가보기로 합니다.

저기
아무튼
우리가 호넷과 허니비를 쫓아 발자국을 따라가면,
저 멀리 네 사람의 인영?이 보입니다.
개척군의 군복을 입고 있는 네 사람의 얼굴을 마주한 순간...
내것이 아닌 감각들이 오감을 휩쓸고 지나갑니다.
머릿속에서 어떤 '기억'이 봇물처럼 흘러넘칩니다.
정신을 차려보면, 눈앞에 보이던 인영은 신기루처럼 사라져있지만
발자국만은 여전합니다.
핸드아웃 '검은 그림자' 공개

아...? (순간 균형을 잃고, 허니비의 위로 툭, 몸을 기울였다) 이게... 이게 뭐야...?


전원, 【이성치】가 1점 감소합니다.







(적당히 발자국과 그림자에 대해 보고하도록 합니다.)
라우렐은 쉘터-알파에 보고를 마쳤습니다.

저번에 목말 탔을 때보다, ...나 더 찐 것같아? (심각)




전이랑 완전 똑같지? 1g의 오차도 없지?


흐음...~ (허니비 정수리 위에 팔을 올려 기대곤 끌어안듯 한다) 네가 말하면 그게 맞는 거겠지~
후후... 안 쪘다. (미소)

1사이클 세번째 - PC 1의 장면
등장인물: PC 전원


허니비는 난데없이 자신의 맨손등을 마구잡이로 긁고 있습니다.

라우렐이 말리기도 전에 이미 피를 보고 말았는데... ...

아프잖아 멍청아! (피가 난 손을 잡아 채서는 기함해)



허니비가 느끼기에... 마치 안에서 벌레가 기어다니고 있는 것 같은 감각이었습니다.
진짜 몸안에 벌레가 있을리는 없겠지만요.



(가렵나보네)
하지 말라구 (야무지게 손등 딱침)




손을 꽁꽁 묶어버릴까?

(아니뭐라고)


(허니비 양손목 꽉! 꽈악 꽉꽉! 피 안통하게 잘 잡아봄)(?)

(?)
그냥 강으로 갈래!!!!



(심각함)



호넷이 밴드를 치덕치덕 붙여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언제 간지러웠냐는듯 가려움이 가라앉습니다.

..........너...
(호넷 감명받은 표정으로 봄)
왜 간지러웠는지, 사실 피가 남아있고 밴드가 붙어있지 않았다면 어디가 간지러웠는지도 모를 정도로...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네요.










(양보못한지 23년)

내 거 라고
내 예비 손 1호... (쓰담)




(너희 어쩌려고 그래




우리는 소란을 뒤로한채 강으로 향합니다.
숲을 빠져나와 도달한 강은, 겨울과 같은 날씨 탓에 살얼음이 끼어 있지만
완전히 얼어붙지는 않아서...
강을 따라 걸으면 길을 잃지는 않을 수도 있겠네요.

(앞장서다가 쪼르륵 대위 뒤에서서 감)




{ 멍멍 )



[나의 이 촉..두뇌...조잡하게 배운의학적 상식까지 끌어내 이 강의 상태를 봐봅니다]
허니비, 《의학》 특기로 판정

허니비 ROLL 의학
4+2
목표치: 5
허니비는 머릿속에 뒤엉켜 있는 의학...의학...? 지식을 뽐냅니다.
하지만 여기는 강인 걸...
의학적 지식을 뽐내서 뭘 하겠어...
별 소득은 얻지 못하고 우리는 하는 수 없이 강줄기를 따라 상류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강가를 따라 푸르스름하게 발광하는 No.012의 인편이 물결에 쓸려와 강물이 푸르게 반짝이고 있는 것을 보며 우리는 하얀 눈밭을 걸어갑니다.
그 사이로 정찰대의 것으로 보이는 드론 조각이 떠내려 가는 것이 보입니다.
누군가 상류에 있는 걸까...?
한 대의 드론이 상류를 향해 빠르게 날아갑니다.



... ...


우리가 어리둥절해 하며 잠시 행군을 멈추고 대기하고 있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강 상류로 향했던 드론이 돌아옵니다.


드론은 아무래도 다른 정찰대원의 것이었는지, 허공에 푸른빛을 발하는 화면을 띄우며 아이나르 소령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의 상류에서 쉘터의 입구로 추측되는 통로를 발견했다는 메시지 입니다.
핸드아웃 '강 상류' 공개


그리고 어쩐지...
드론이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보고 있으면
우리는 강의 상류에 가본 적이 없음에도 어쩐 일인지 머릿속에 그곳의 풍경이 그려집니다.
온몸이 쭈뼛하고 서늘해집니다.
하지만 대관절 무슨일인지, 알 수 없습니다.


(허니비 옆으로 가서 조금 기대는)
...예감이 안 좋다는 이유만으로 정찰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일 것입니다.




명색의 울프팀인데





1사이클 네번째 - PC 4의 장면
등장인물: PC 전원




가장부담스러운게호넷인듯


우리 소위님 머리 더 아파지잖아!!
그러니까 이왕 줄거면 저 주십쇼...



다들...
나랑 면담 좀 할까?

(흠칫)





(밀리 잘한다...)



그치 허니비~

(^^)


(얌전히 따라가요)





어?















어쩌면 좋지... (중얼)






(힘내서 1.8인분을 하기로 했다)


(힘내서 0.2인분만 해야지)

대위...





아아.....







(내려줌)

계급이 깡패지 암
(감)


밀리 언니, 반대쪽 손은 나한테 줘. 허니비보다 내가 쎄. (근거는 없음)



여기 연약한 야생꿀벌이 있군요. 보통땐 생태계 보존을 위해 살려두지만, 강한 말벌에겐 한낯 간식거리죠. (허니비 팔 끌어옴)
언니 잡아!!!!





우두둑


정말이야.








(여긴 영화찍는중)



(들켰나?)

(꼬옥)

아아... 설원에서 둘이 연애를...








왜 계세요











우리는... 기묘한 핑크빛 분위기와 함께 마저 걸어가기로 합니다.





(다 들린다고)

어유~! (라우렐 공주님 안기함)
이제 만족하냐 요녀석들아




(마저 올라감)












밀리, 《풍경》 특기로 판정

밀리 ROLL 풍경
4+5
목표치: 5
(아이 잘보인다)

밀리는 탐사대원들을 이끌고 강 상류를 살핍니다.

고전문학 디즈니를 보면 이러다가 여주인공이 노래부르며 키스하던데
우린 눈 감아?
역시나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드론의 보고를 들었을 때에 느꼈던 불길한 예감과는 달리...
강 상류에 있는 것은 지겹도록 흰 눈밭과 아찔한 절벽 뿐이었습니다.

눈에 띄는 게 있다면 푸르게 발광하고 있는 No.012 한 개체 뿐입니다.
... ...어?


군집 생활을 하는 크리쳐 종인데 왜 한 개체 뿐이지?
등장인물: 전원
이질적인 푸른빛이 일렁입니다.
그것은 마치 창백한 꽃잎처럼 비산합니다.
하늘거리는 날개짓을 보고 있노라면
머릿속에 파노라마처럼 어느 푸르고 붉은 풍경이 빠르게 흘러갑니다만
눈 앞에는 그저 한 마리의 No.012 뿐입니다.
그마저도 공격의사가 없는지 눈밭에 사뿐히 내려 앉습니다.
No.012의 앞에는 '탐사대의 군번줄'이 떨어져 있습니다.

밀리는 '프라이즈-군번줄'을 획득합니다.
군번줄을 잡아올리면 No.012는 살랑거리며 날아오르고,
...
사사사삭─
무언가 빠르게 눈밭을 스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검푸르게 번들거리는 껍데기.
고열로 인해 노랗게까지 보이는 단단한 집게.
불길하게 번뜩거리며 발광하는 뾰족한 꼬리...
마치 사냥감이 덫에 걸리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눈 속에 숨어있던 No.003 6마리가 울프팀을 향해 달려듭니다.

..


6마리의 No.003 Oni와 전투가 발생합니다.

전원 플롯을 보내주세요.





No.003 두 개체는 호넷과 밀리를 유인하듯 멀찍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호넷과 밀리는 두 개체와 대치상태에 놓여 라우렐과 허니비의 전투에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호넷, 밀리, 【생명력】이 1점 감소합니다.

밀리 ROLL 불행 중 다행 (서포트)
2+2
어빌리티:
당신이 펌블을 발생시켰을 때나 누군가와 버팅을 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아이템 1개를 획득한다.



전투의 순서: 허니비 > No.003 B & E > No.003 A&D > 라우렐
1라운드
허니비의 턴



허니비 ROLL 전장이동 (서포트)
2+6
어빌리티:
다음 라운드가 시작되면, 전투에 참가한 플레이어 모두가 플롯을 다시 합니다.

다음 No.003 B의 턴
No.003은 라우렐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다가가 다리를 노립니다.

NO.003 ONI B ROLL 기계공격 (공격)
5+5
어빌리티: 기계
목표치: 5
목표 1명을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1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 효과는 한 전투당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라우렐, 회피판정을 해주세요.




라우렐 터너 회피판정
3+5
대위.. 님. 붙이세요..
마치 라우렐의 다리를 뜯어버릴 듯이 달려오던 No.003을, 옆으로 틀어 피해냅니다.

다음, No.003 E의 턴



NO.003 ONI E ROLL 기계공격 (공격)
1+4
어빌리티: 기계
목표치: 5
목표 1명을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7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 효과는 한 전투당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라우렐, 회피판정을 해주세요.

라우렐 터너 회피판정
2+2

롸?


인기많네


먼저 꺼낸 밀리 걸로 칩니다

라우렐 재판정해주세요!



라우렐 터너 회피판정
3+4

연애하는데 끼어들고있어!!!



이번에도 라우렐은 달려드는 No.003을 가볍게 피해냅니다.
다음... No.003 A의 턴
이번에는 허니비를 향해 빠른 속도로 다가갑니다.


NO.003 ONI A ROLL 기계공격 (공격)
2+1
어빌리티: 기계
목표치: 5
목표 1명을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7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 효과는 한 전투당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

(히죽..)

(그래..웃어라)

No.003 A는 허니비의 위치를 채 파악하지 못하고 눈밭을 나뒹굴었습니다.
다음, No.003 D의 턴


NO.003 ONI D ROLL 기계공격 (공격)
6+6
스페셜!
어빌리티: 기계
목표치: 5
목표 1명을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13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이 효과는 한 전투당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허니비, 회피판정을 해주세요.

허니비 ROLL 2D6
6+5
(흐라 챠!!!!!!!!!!!!)
(아즈아아아!!)




허니비는 자신을 향해 무서운 속도로 기어오는 No.003을.. 옆으로 굴러 피했습니다.
다음, 라우렐의 턴





라우렐 터너 ROLL 기본 공격 (공격)
4+3
어빌리티: 고문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3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NO.003 ONI A ROLL 2D6
5+3
라우렐이 A 개체를 향해 공격을 시도했으나 No.003은 간발의 차로 피해버립니다.
2라운드
전원 플롯을 다시 보내주세요.



...
우리는 전략을 다시 세우기 위해 서로 눈치를 보며 대형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사이, 우리를 덮친 No.003 여섯 개체들은 갑자기 행동을 멈추고
상류 너머 절벽을 향해 빠른 속도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전투가 종료됩니다.
라우렐, 허니비, 【생명력】이 1점 감소합니다.


아아.. 역시 대위!! 우리.. 해치운거..죠?
해치웠나...?




불길한 기운이 감도는 것은 여전하지만, 주위는 아주 고요합니다.







밀리는 떨어져 있던 군번줄을 살핍니다.

밀리, 《혼돈》 특기로 공포판정

밀리 ROLL 혼돈
1+1
펌블
목표치: 9

으응..




ㅋ
네..
하나 가져가세요..








(하늘봄)


No.003들은 사라졌으나...

호넷은 그것과 대치하던 중, No.003을 통해 무언가 주입당했다는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갑작스런 전투 때문일까요?

분위기가 어수선합니다.






(여전히 제 손등을 끄집고, 상처를 벌려 피를 흘렸지만, 뒷짐 진 손이 보일리는 없고) 언니는 왜 그래...?

사박사박 깊게 파이는 눈길을 걷다가 문득 발치에 뭔가 걸린다. 이게뭐지? (첫 1회 진통제 습득)
2사이클 첫번째 - PC 4의 장면
등장인물: PC 전원
밀리는 목적지를 향해 가던 중, 무언가 발에 치이는 감각을 느낍니다.
이건... 진통제가 들어있는 구급함입니다.

밀리 진통제 +1
밀리, 무엇을 할 것인가요?

하..




일단... 대장이 보고 판단해줘요. (라우렐에게 프라이즈 공유 가능할까요!)
밀리는 라우렐에게 자신이 주웠던 군번줄을 보여줍니다.
라우렐에게 '군번줄'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라우렐, 《혼돈》 특기로 공포판정

라우렐 터너 ROLL 혼돈
5+6
목표치: 11




...야! (호넷 등 팡!침)



뭐야... 그냥 평범하게 연애하는 거잖아, 새삼 왜 그래










;;;





아니 너 좀 이상..!!! 응?
소위!! 얘 자꾸 손긁잖슴까!




(쫄래쫄래 가봐요)





라우렐과 상의하던 밀리는 결국 군번줄을 호넷과 허니비에게도 내밀어봅니다.
군번줄에는 익숙한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엔'
후발대인...베타 탐사대의 일원 중, 이러한 이름을 가진 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식 탐사는 내일일텐데, 어째서 이사람의 군번줄이 이런곳에 떨어져 있는 걸까요?
호넷, 허니비, 《혼돈》 특기로 공포판정

호넷 ROLL 혼돈
1+6
목표치: 8



허니비 ROLL 혼돈
1+2
목표치: 10


죽, 죽은거야? 왜? 아니 어째서? 아직 출발도 하지 않았는데??

... 여기 있을 리가 없어요.



...... (...) 빨리 보고해야겠슴다...



라우렐은 상부에 보고를 시작합니다.
베타 탐사대의 엔의 안전을 묻는 그의 질문에 확인해보겠다는 답이 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엔은 쉘터-알파에 안전하게 있으며, 내일 있을 탐사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는 답이 돌아옵니다.


전원 전달해 들었습니다!



또 묻기 위해 자리를 떴는지 잠시간의 시간이 흐릅니다.
이번에도 엔은 자신의 군번줄을 잘 챙겨두었고, 그런 것을 묻는 것에 이상하다는 얼굴을 했다는 말을 전해듣습니다.




그건 차차 알아가봐야겠죠. 일단 무사하다고 했으니 다행이네요.





잃어버렸...다던가?



밀리, 《풍경》 특기로 판정

밀리 ROLL 풍경
5+4
목표치: 5
밀리는 주변에서 자신들을 보고 있는 시선을 느낍니다.
그 시선을 따라 고개를 돌리면 건물 쪽에 검은 그림자가 보이는데...
밀리는 그 검은 인영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합니다.
밀리에게 '검은 그림자'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밀리, 【이성치】가 1점 감소합니다.





... 아?







..뭐가 또 이상함까 소위?



... 갈까요? 평지를 찾아서 조금 쉬어가는 것도 좋겠네요.

2사이클 두번째 - PC 1의 장면
등장인물: PC 전원



(호넷한테 장난치듯 어깨동무하며~) 내 빛나는 외모에 누가 또 홀렸나~해서~
저희 아직 얼마 돌아다니지도 않았잖아요! 힘내서 좀만 돌아다니자고, 응? 그쵸그쵸? (대위랑 소위한테 치대요)
[윗사람들 쭉쭉 밀며 호넷 들고 유적으로 향합니다~]




허니비는 호넷을 들고, 라우렐과 밀리를 밀어가며 유적을 향해 걷습니다.


유적은 두꺼운 눈속에 파묻혀 있지만, 형태로 보건데 분명 인위적인 건축물이 틀림없고...
쿠르릉
그 순간 갑작스러운 지진에 땅이 흔들립니다.


눈덩이가 무너져 내리고, 그곳에 있는 것은 관을 쓰고 있는 사람형태의 동상?이었습니다.




(허니비 머리카락 쥐며 안정감 찾는 중) ...저거 뭔지 본 적 있어?





허니비, 《함정》 특기로 판정

허니비 ROLL 함정
1+3
목표치: 5
(진심?)
(솔직히 이거 머리잡은 네가 부적을)







아..당해버렸어

(강탈한거 발라줌)

허니비 ROLL 함정
3+2
목표치: 5
(헉헉헉)
(헉헉헉..)

(헉.... 허억 식은땀 흘림)



(눈뜨였네나..)



허니비는 조심스럽게 유적을 살핍니다.
다행이 함정은 없는 모양입니다.
거대한 동상의 뒷편으로 원형의 건축물이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오고...
안을 확인해보니, 복잡한 기계장치들이 가득합니다.
메인 컴퓨터는 쓸만해 보이는데, 무언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 ...
어...
모니터 패널에 누군가가 기대어 있습니다.




사람인가? 싶어 건드려보면 그것은 힘없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핸드아웃 '시신', '데이터?' 공개



... ...

(침착..) 보, 보고부터 올리고.. 살펴봐야겠슴다...

2사이클 세번째 - PC 2의 장면
등장인물: PC 전원


분명히 우리 외에는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 곳입니다. 하지만 자꾸만 느껴지는 시선은 어째서일까... ...



시체가 눈 앞에 있는데 다들 너무 제정신인 거 아니예요!? (되려 발 탕탕해봄)
으엑 완전 싫어. (과장스레 찡글)












...............다른거 먼저 확인해보면안됩니까? 으..




크... 이것 참. (망가뜨리기 쉽게 생겼구만)

호넷은 시체를 뛰어넘어 메인 컴퓨터를 확인합니다.







너..그냥 부숴
(급기야)
별 무리 없이 가동되는 컴퓨터는 우리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언어들이 화면에 떠 있습니다.
(뭘)



음... 파일이 굉장히 많은데, 가장 최근에 등록된 데이터가 보입니다.


무언가의 백업 데이터가 아닐까요?


(호넷의 기계 좌우명, 기계는 때리면 말을 듣는다)
어이 쌍둥이, 기운 좀 빌린다. (허니비의 무언가를 흡수함)
으음;




호넷, 《분해》 특기로 판정

(왜 분해일까... 어쩐지 다들 불안한 눈빛으로 자신을 보고 있습니다. 그럼 전... 데이터를 분해하는 것이 아니라, 예전 과거에 기기를 부숴 강등당한 사실해 분해하는 중이니까 분해로)
이번에야 말로... 상사자리도... 비었겠다 (허니비 흘끔 보고 뭔가 해봄)
호넷 ROLL 분해
3+4
목표치: 5
호넷은... 삑삑삑

데이터를 분해 아니 데이터를 확인합니다.

호넷에게 '데이터?'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에... 에음~ 에에 (침침한 곰*이 푸 얼굴로 데이터 보고 멀리떨어져서 봄)





뭔진 모르겠지만 잘 하고 있으니까요... 이거 봐요! (공개해줍니다)

호넷은 열심히 백업하고 있는 데이터를 보여줍니다.
클릭할 때마다 보안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모양입니다. 일단 백업을 제대로...
해..뒀으니? 나중에 기술팀에게 보고하면
해결해주지 않을까요?

에라 모르겠다~ 내가 언제부터 생각하고 움직였다고.
(데이터 디스크도 까봅니다. 졸렬하게 혼자서)



(킈식..) 기술팀에 보내야겠지 않겠냐고 그런거...


부숴먹지말고.
부수지 말고

제가 부순건... 허니비 뿐이에요




아아.. 나는 제2의 허니비.. (일어나서 비척비척 걸어감)

호넷은 이런 얼굴로 데이터 디스크를 보고 있었습니다.


잘 봐라 허니비. 이게 니 얼굴이다.
(침침)


이게 도통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시간을 많이 들인다면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라우렐 터너:사박사박 깊게 파이는 눈길을 걷다가 문득 발치에 뭔가 걸린다. 이게뭐지? (첫 1회 진통제 습득)
2사이클 네번째 - PC 3의 장면
등장인물: PC 전원
툭...
라우렐의 발치에 무언가가 걸립니다.


예의, 잘, 봤습니다



?

(차마 아무말 못하다가)






(저건 어그로인가?)
사람이란... 줄을 잘 타야하는 법인데...


으휴




놔라 놓으라했다

호넷은 라우렐에게 빠른 속도로 답을 하고는 (대위한테 이래도 되는거니) 데이터 디스크를 마저 해독해봅니다.
음.. 음...
으으음...
어어엉....


역시 기술팀에 맡기는게...

으어엉...



얜 바보다.
바보!
호넷에게 '데이터 디스크'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뭘 봤니?


(기웃기웃;)






호넷은 팀원들에게 데이터를 확인시켜줍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중 누구도 이 데이터를 제대로 해독해내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기술팀이나 혹은... 더 윗사람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탐구하는 자
등장인물: 전원
우리는 유적에 선발 정찰대원들을 잠시 두고, 백업된 데이터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야영지로 복귀합니다.
야영지로 들어서면 때마침 막사에서 탐사대의 지휘관인 블라디슬라프 준장이 나와, 진영에 복귀하던 우리들과 마주칩니다.

'아슬란 블라디슬라프'의 핸드아웃 공개



(아까 그 표정으로 읽을 수 있는거 다 말해드림)


옙.




블라디슬라프 준장은 네 사람을 꿰뚫어 볼 듯이 진지하게 바라봅니다.
(ㅋㅋ)
PC들은 블라디슬라프 준장에게 프라이즈를 양도할까요?

호넷은 블라디슬라프 준장에게 백업 데이터를 넘겨줍니다.
그는 끊임없이 갈증하던 지식에 단비가 내린듯 크게 기뻐하며 우리들을 칭찬합니다.



비밀요?




자세한 것은 그때...
아슬란 블라디슬라프 준장은 그 말을 뒤로 한 채 다시 자신의 막사를 향해 떠납니다.
'아슬란 블라디슬라프'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우리는 그를 통해 그가 세웠던 가설에 대해 알게 됩니다.
우리 인류는 바로톨로메오 행성계에 진입하던 중 다중차원에 들어섰을 것이고...
요약하자면 그런 가설을 세우던 중, 다른 차원에 존재할 자신의 기억을 공유받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전원, 【이성치】가 1점 감소합니다.
전원, 《시간》 특기로 공포판정

허니비 ROLL 시간
5+3
목표치: 11

라우렐 터너 ROLL 시간
3+2
목표치: 12

밀리 ROLL 시간
5+6
목표치: 10

호넷 ROLL 시간
1+3
목표치: 7



우리는 혼란스러웠으나, 그럼에도...
조사를 마저 진행하기 위해 다시 이 설원 너머를 향해 걸어갑니다.
... ...
유적을 향해 가던 중, 갑자기 허니비가 걸음을 멈춥니다.
누군가 그에게 말을 걸어도 한참을 가만히 있는가 싶더니...
그의 입에서 피가 울컥, 하고 흘러 나오기 시작합니다.






허니비는 우리의 부름이 귀에 닿지 않는 모양입니다.



허니비의 눈에서도 붉은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마치... No.003과 대치를 하던 때와 같이

그는 우리를 앞에 두고 전투태세에 돌입합니다.

(잔뜩 겁에 질린 낯으로 손끝만 떨 뿐)
행동은 그러니까 꼭...

저건...
딱딱한 갑옷을 입고 있는 곤충의 그것마냥 부자연스럽습니다.

라우렐은 본부에 바로 연락을 넣었으나, 일단은 그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허니비와의 전투가 시작됩니다.
전원 플롯을 보내주세요.




전투의 순서: 허니비 > 밀리 > 라우렐 > 호넷
허니비는 우리들을 한참 노려보더니, 죽음이나... 피나...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고 싶다느니
그러한 말들을 중얼거립니다.
1라운드
허니비의 턴

내가 ...하면... [수많은 주머니에서 도구들을 꺼내 가까이 있는 호넷에게 트릭을 써 공격합니다]
허니비 ROLL 트릭 (공격)
6+5
어빌리티: 함정
목표치: 5
목표를 한 명 골라,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2의 데미지를 입힌다. 이 때, 목표는 회피판정에 마이너스 2의 수정을 받는다.
호넷, 회피판정을 해주세요.

호넷 ROLL 2D6
2+1
아, (봐봐 내가 널 상대로 어떻게 싸워) 제발 정신 좀 차려!
호넷, 재판정해주세요!

호넷 ROLL 2D6
4+2
(뒤늦게 트릭을 걷어차곤 균형을 잡는다) 오빠!!!
피를 흘리며 호넷을 향해 휘두르던 도구가 멀리 걷어차여 떨어집니다.
다음, 밀리의 턴

밀리 ROLL 기본 공격 (공격)
2+2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5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우잉)
밀리, 재판정해주세요.






어...
미안해요...!
밀리 ROLL 기본 공격 (공격)
1+1
펌블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2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아????

아하...아하하하하!!!
(아무나... 이것좀 써줄사람...?부적팔랑..)






밀리, 재판정해주세요.





(제발... 맞아라ㅜ)
밀리 ROLL 기본 공격 (공격)
3+6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허니비, 회피판정해주세요.

허니비 ROLL 2D6
6+1
아!




밀리는 허니비에게 다가가 정신차리라는듯 그의 머리를 한 대 후려칩니다.






허니비는 더욱 더 심각하게 피를 토해내기 시작합니다.

(꾹 끌어안고는 애써 버티려 해본다)
제발 정신 좀 차려!

꼭 정신이 나간 것처럼... 쉴새없이 말을 하더니,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이들을 향해 아주 급작스럽게 주머니 중 하나에 들어 있던 무기를 휘둘러냅니다.
그를 끌어안고 있던 호넷을 그중에서도 가장 크게 다치고 말았습니다.
호넷은
호넷, 【생명력】이 2점 감소합니다.
밀리, 라우렐, 【생명력】이 1점 감소합니다.
전투가 종료됩니다.
... ...
허니비가 꿇어 앉은 채로 비틀거립니다.
작게 기침을 하는가 싶더니, 한차례 더 피를 토해냅니다.
...어쩐지 기시감이 느껴지지만...
곧이어, 그의 목구멍에서부터 사람 팔뚝만한 진득한 애벌레가 떨어져 나와 땅바닥을 나뒹굽니다.
누런 진액과 피가 엉겨붙은 유충은 숙주에게 되돌아가려 꿈틀거립니다.
어떻게 할까요?


(내 발은 라우렐에게 밟혔나?)
꿈틀거리던 그것은 라우렐이 밟아버리자 너무나도 쉽게 생명을 잃습니다.


알 수 없는 기시감.
우리는 이와 같은 장면을 언젠가,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괜찮아? 이제 정신이 들어?











아니, 돌아가는게 좋겠습니다. 남은 정찰은 남은 인원으로도 충분하니까요. (메이필드 둘을 바라봅니다.)


이마가 찢어져서 그래요. 괜히 피만 많이 나니까.


...넌 누구 닮아서 이렇게 못났어. (허니비 딱밤)


(얌전히 어깨 빌려줬다) 누나라서 봐줬다.



호넷과 허니비는 본부로 돌아가나요?

호넷과 허니비는 본부로 돌아가 상태를 수습하기로 합니다.
그러면... 라우렐, 무엇을 할까요?

라우렐 터너 ROLL 개발 (서포트)
5+1
어빌리티: 인류학
목표치: 5
당신이 장면 플레이어인 드라마 장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성치】나 【생명력】 1점을 소비하고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아이템을 하나 획득할 수 있다.










생각보다 조금 지치네요. (허니비와 호넷을 생각하곤) ... 별 일 아니여야 할텐데.

(시체는 아직 그대로 인가요?)

아직 그대로 있습니다!

라우렐, 《풍경》 특기로 판정

라우렐 터너 ROLL 풍경
5+2
목표치: 5
라우렐은 모니터 패널에 기대어져 있는 시신을 자세히 살핍니다.
...
라우렐에게 '시신'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라우렐, 【이성치】가 1점 감소합니다.








(밀리를 데리고 본부로 복귀하며)
본부에서 잠시 상태를 수습하던 호넷과 허니비도 정찰대에 합류합니다.
우리는 강의 상류를 다시 한 번 살피던 중, 오래된 통로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 통로를 따라 걷다보면 외부 통제실이 나오고, 그곳마다 지나치면 쉘터-알파와 흡사한 형태의 거대한 쉘터 게이트에 도달합니다.
주변은 쥐죽은듯이 고요합니다.
마치 누군가 방금 전 청소를 한 것 마냥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비정상적인 적막함에도 우리는 앞에 보이는 타워를 향해 걸음을 옮깁니다.
크리쳐가 없으니 오히려 다행입니다.
...
우리가 타워에 도달할 때까지, 그 어떤 기습이나 함정도 없습니다.
어느새 우리의 눈앞에는 타워가 있습니다.
이것을 가동시키면 성공적으로 쉘터-베타를 확보하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타워를 가동할까요?

라우렐이 선두에 서, 타워를 가동시킵니다.
이것으로 임무는 완수입니다.
... ...
...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삐─
이명과 함께 인간의 귀에 들리지 않는 높은 주파수의 잡음이 흘러나옵니다.
타워 전체에 푸른ㄴ빛의 조명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순간, 현기증이 올라오고 속이 울렁입니다.
시야가 희게 명멸하고 나면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립니다.
...고개를 들어 상황을 살펴보면,
서로의 시야에 '당신'과 '팀원'들이 있습니다.
몸이 연기처럼 빠르게 엉겼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합니다.
그들의 얼굴은, '나'이고, '너'이며, '우리'이자... '밀리'입니다.
한 사람의 '밀리'는 다시 빠르게 넷으로 나뉘어 '우리'가 됩니다.
'나'는 수십, 수백가지의 언어로 듣고 보았습니다.

그렇기에 '당신'은 깨닫습니다.
지금 '당신'이 있는 차원에는 네 사람의 '나', '당신들', 호넷, 허니비, 라우렐, 밀리...
그들이 존재합니다.
어긋나버린 조각을 끼워맞추기 위해 서로 조금씩 다른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결국 그것은 모두 '당신'이었습니다.
아까는 '허니비'였던 사람이 지금은 '호넷'이고

'라우렐'이었던 사람은 '허니비'였고...
'밀리'였던 사람 역시 '호넷'이자, '허니비'이자, '라우렐'입니다.
어차피 결국 "한 사람"이니 이러한 구분은 불필요할지도 모릅니다.

모두의 【진정한 사명】은 세계의 붕괴를 막는 것으로 변경됩니다.
땅이 흔들립니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합니다.
마치 모형정원이 스러지듯이 무너져내리고 있습니다.

묻지 않아도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신'이 '당신들'로, '네 사람'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세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


세계의 붕괴를 막기 위한 전투가 시작됩니다.


이번 클라이막스 페이즈는 특수룰이 존재합니다.
1. 봉마인 한 명이 쓰러질 때마다 남아있는 PC들의 생명력이 2점 회복됩니다.
2. 전투에서 체력이 0이 될 경우, 무조건 캐릭터는 사망하며, 다른 PC에게 흡수됩니다.
전원, 플롯을 보내주세요.







전투의 순서: 호넷 > 라우렐 > 허니비 > 밀리
'허니비'와 '밀리'의 몸이 순간적으로 서로 엉켰다가 떨어져나갑니다.
허니비, 밀리, 【생명력】이 1점 감소합니다.

밀리 ROLL 불행 중 다행 (서포트)
5+2
어빌리티:
당신이 펌블을 발생시켰을 때나 누군가와 버팅을 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아이템 1개를 획득한다.
(부적 획득합닌다!)

아니 밀리언니 아냐? 누구야 넌





니 몸 가져가-!!!!

야 내몸 내놔!!!!


(모양 되게 이상함)



(내몸이 날 만지고잇어)
아야야, 붙지마!! 뭐야! 너 누구지???

'우리'가 혼란스러워 하는 중에도 주위의 풍경이 무너져내리고 있습니다.


이눔자식 호넷이군
'우리'는 이 붕괴를 막아야만... ...

1라운드

'호넷'의 턴








호넷 ROLL 투석 (공격)
5+5
어빌리티: 사격
목표치: 5
목표를 3명까지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면 목표는 각자 회피판정을 한다. 회피판정에 실패한 목표에게 2점의 데미지를 준다


'라우렐', '허니비', '밀리'
회피판정해주세요.

밀리 ROLL 2D6
5+2


라우렐 터너 회피판정
4+6

허니비 ROLL 2D6
3+6










좋네요...




(꾹 다뭄)

호넷 ROLL 연격 (서포트)
6+3
어빌리티: 사격
목표치: 5
당신이 공격했을 때, 공격 목표가 회피판정에 성공했다면 사용할 수 있다. 공격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한 번 더 회피판정을 해야한다. 이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공격이 명중한다.



(대노)
허니비, 사격으로 판정해주세요.

허니비 ROLL 사격
3+6
목표치: 7







'호넷'은 서로가 서로를 끌어당기는 것과 같은 기묘한 기분을 느끼며, '자신'이었던 이를 포함해 '모두'를 공격했으나
'세 사람'은 아슬아슬하게도 그 공격을 피해냅니다.
다음, 라우렐의 턴

다른 분들을... 때리기는 조금 그렇네요.








아니 나는 왜!


라우렐 터너 ROLL 기본 공격 (공격)
1+1
펌블
어빌리티: 고문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4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아 ㅋ)







'라우렐'... 광기카드를 가져가주세요.

(그 사랑하는 사람이 뭔가 이상한거 느낌)

(너.. 몸 잘 찾아갔다)


'호넷'은 아이템을 하나 소비하거나, 스스로에게 대미지를 가합니다.


(부적 씁니다)




그렇게 좋아요?

아 대위네
대위짱 !!

(주머니 휘적휘적하다가...)

캬 좋은게 있네



다음, '허니비'의 턴



어떻게 때릴 수 있어...!!! (괴로움)




(3 1.밀리 2.라우렐 3호넷)
젠장!!!!!







허니비 ROLL 트릭 (공격)
1+5
어빌리티: 함정
목표치: 5
목표를 한 명 골라,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2의 데미지를 입힌다. 이 때, 목표는 회피판정에 마이너스 2의 수정을 받는다.
몰라몰라! 사랑의 주먹! (트릭? 이거 어떻게 쓰는거지? 냅다 던짐)
'호넷', 회피판정해주세요.

호넷 비밀 공포판정(공포심)
3+1 -2
목표치: 7
수정치: -2
'허니비'는 '호넷'의 몸을 향해 주머니 속 날붙이를 던집니다.

날붙이는 '호넷'의...
머리를 향해 날아가고, '호넷'은 그것을 미처 피하지 못했습니다.
'호넷'의 머리에서는 피조차 흐르지 않습니다.

다만, 아지랑이가 되듯
안개가 되듯


...대위님...?

그대로 흩어져 '당신'에게 흡수되듯 움직입니다.

호넷, 【생명력】이 5점 감소합니다.

'호넷'은 완전히 흡수되어 그 모습이 더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 '밀리'의 턴


대위님...?
내... 내 몸...?

그리고 전원의 【생명력】이 2점 회복됩니다.

...아...

죽일 생각... 없었어요, 난....난... 아...


이런거 납득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어쩔 수 없죠...

[대위의 얼굴과 자신의 얼굴을 보며 고민하다가 속에 있는 동생을 떠올리니 발이 안떨어져서 라우렐을 칩니다]
밀리 ROLL 기본 공격 (공격)
4+4
어빌리티: 구타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2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라우렐' 회피판정해주세요.

라우렐 터너 회피판정
2+3
그러니까, 나.. 나는 허니비인데... 라우렐 ..을.. (머리를 붙잡고 자신을 잃지않으려는 무의미한 과거를 회상해본다.)
그러니까, 내가 막사에서 한번 쓰러졌었잖아. 그 뒤로 몸이 계속 안좋았고? 응... 하루에 몇번씩 피를 토했는데, 호, 호넷이 알아차릴까봐 내가 얼마나... 아...아아아악!!!!
그 목소리 때문이야!! 그것들이 자, 자꾸 데려오라고, 나를.. 나를... ...
1 아, 아하하..!! 어차피 우, 우리는 하나니까 괜찮지않아?! 분명 그럴거야!!!
'라우렐', 【생명력】이 3점 감소합니다.
2라운드
'라우렐'의 턴



아... 이제 라우렐은 없구나.




아- 싫어... 이젠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아.
2 (1.허니비 2.밀리)
라우렐 터너 ROLL 기본 공격 (공격)
3+5
어빌리티: 고문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2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밀리', 회피판정해주세요.


밀리 ROLL 2D6
3+1
(걸음을 주춤거리다가 다가오는 당신을 어떻게 피하겠어. 자리에 가만히 서있습니다.)
'라우렐'이 자신의 연인 '밀리'를 향해 달려드는 기묘한 광경입니다.
하지만 사실 '라우렐'은 '밀리'이고, '밀리'는 '라우렐'이며... ...
'밀리', 【생명력】이 2점 감소합니다.

다음, '허니비'의 턴

(도움을 요청하려는 듯, 주변을 둘러보지만... 아아, 익숙한 네 모습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걸. 나는, 나로서 영원히 너를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 그러니까...)


허니비 ROLL 트릭 (공격)
2+5
어빌리티: 함정
목표치: 5
목표를 한 명 골라,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2의 데미지를 입힌다. 이 때, 목표는 회피판정에 마이너스 2의 수정을 받는다.
'밀리' 회피판정을 해주세요.

부탁할게 오빠, 제발,

밀리 ROLL 2D6
2+2
우리는 영원히 하나니까.


'우리'가 우리로 존재했을 지도 모르는 어딘가의 세계선은 상상하지 않기로 합니다.

'허니비'는 스스로가 누구를 공격하고 있는지...

알고 있을까요?

'당신'이 공격한 것은 누구입니까?
'밀리'의 몸이 흩어지기 시작합니다.
'밀리', 【생명력】이 5점 감소합니다.
안개처럼 변한 '밀리'의 몸은 '우리'에게 흡수되듯 다가옵니다.

... 허니비? (웃는 낯 아래로 눈물망울이 끊임없이 흘렀다)
'허니비'와 '라우렐'의 【생명력】이 2점 회복됩니다.
...
3라운드
'라우렐'의 턴


이곳에서 언니만이 유일한 나의 타인이야.
(그러니 눈을 감는다. 이걸로 괜찮은 건가? 괜찮을 지도. 아니 사실 하나도 괜찮지 않지만. 눈물이 가득흘러내려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그러니까 언니는, 나를 원망해도 괜찮아.



우리는, 애초에 우리는 만나면 안 되었던걸까.
그래야만 했던걸까...
라우렐 터너 ROLL 기본 공격 (공격)
6+2
어빌리티: 고문
목표치: 5
목표를 1개 선택하고 공격 판정을 시도합니다. 판정이 성공하고 적이 회피에 실패하면 1점의 피해를 입힙니다.
'허니비', 회피판정해주세요.

허니비 ROLL 2D6
4+6
'허니비', 재판정해주세요.

허니비 ROLL 2D6
5+2

'나'는 '나'의 유일한 타인.
입으로 뱉고 보면 참 이상한 문장입니다.
'허니비'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라우렐'의 공격을 피해내고야 말았습니다.
다음, '허니비'의 턴

왜 언니는 그 몸을 가지고, 나는 이 몸을 가져서.
... (입 안엔 아직도 묘하게 피비릿내가 남아있었다. 피를 토해냈던 목은 이따금씩 갈라지듯 아팠고)
...이제서야 전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는데.
끝을 보자. (어쩌면, 완벽한 타인인 당신도, 내가 될 수 있는게 아닌가)
...지쳤어.


미안해.

허니비 ROLL 트릭 (공격)
4+1
어빌리티: 함정
목표치: 5
목표를 한 명 골라,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목표에게 2의 데미지를 입힌다. 이 때, 목표는 회피판정에 마이너스 2의 수정을 받는다.
'라우렐', 회피판정을 해주세요.

라우렐 터너 회피판정
6+1
... ...

...밀리 언니 있잖아, 난... 언니를 내 손으로 죽였고, 언니의 사랑을 내 손으로 죽였고, 이젠 언니를 죽이려고 해.
...얼마전 막사 근처에서. 이상한 크리쳐를 만났어. 그 이후... 왠지 몸이 무겁고, ... 내가 내 스스로가 아닌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너무 무서웠거든
난... 그러니까, 나를 되찾고싶었어.
(웃음 띈 낯 위론, 이제 멈추지 않는 눈물이 흐르고)
이제 영영 모르게 되어버렸지만


고마워, 네겐 큰 짐을 지워버렸네.




그러면 정말 좋을거야... (느릿하게 눈을 감는다)

... 잘 자, 언니
1
'허니비'는 '라우렐'을 향해 사랑을 말합니다.
"나"를 되찾고 싶었다 말합니다.
이제 영영 모르게 되어버렸다고도 말합니다.
'허니비'는 어느새 '라우렐'에게 가까이 다가가 그의 급소를 찌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피는 흐르지 않습니다만,
'라우렐'의 몸은 연기가 되고 아지랑이가 되어 '허니비'에게 흡수됩니다.

'라우렐', 【생명력】이 6점 감소합니다.

'라우렐'은 완전히 '허니비'에게 흡수되었습니다.

... 밀리
정말로 이제 내가 누구인지 영영 모르게... ... 되었나요?
... ...
비로소 '나'는 내가 되었습니다.
타인조차 나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결국 최후의 한 명이 남고 나면, 붕괴가 멈춥니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멀쩡한 하늘입니다.
바닥에는 붉은 선혈이... 이상하다, 분명 나는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는데.
누구도 피를 흘리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피를 흘린 이의 시신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곳에는 오롯이 당신 뿐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함께야.
맞지...?
붉게 물든 타워 앞에 멍하니 서 있으면,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집니다.
그곳에는 온통 검은 옷을 입은 인영이 서 있습니다.
아아, 그러고 보면
나는 건물 안에서 나를 보고 있던 검은 그림자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여전히 익숙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익숙한 얼굴임에도, 상대가 누구인지 알 수 없습니다.
마치 머릿속을 지워낸 것처럼 정보가 전달되지 않습니다.
검은 옷을 입은 인영은 당신을 향해 묻습니다.
"'당신'은 누구인가?"
... ...
'당신'은
'당신들'은
그 물음에 대답하지 못한채
이지러질듯한 흰 빛에 잠식됩니다.
...그리고 곧, 붉게 물든 타워의 앞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End
~22:56
수고하셨습니다!
플레이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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