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ANe 팬메이드 시나리오 <박물관이 살아있냐???> W. 유사송장 / 약 4시간 플레이.
GM 이솝
PL YH 반트 물엿
PC 백희연 기시연 김영수
세션카드는 지인분(연다님)께서 지원해주셨습니다!
플레이 예정이 있는 분께서는 열람을 지양해주세요. 리플레이 로그이므로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W 유사송장
GM 이솝
PL 물엿 반트 YH
2019.05.25 14:09 ~
-
< 도입 페이즈 >
등장인물: 전원
끼이익,
요란하게 경보가 울리고 있는 박물관에 도착한 세 사람은 복도로 뛰어들어갑니다.
센서에 움직임이 포착된 곳은,
박물관에서 제일 귀하다고 할 수 있는 장소인 수장고입니다.
수장고에 창문이 있을 리가 없으니, 다른 사무실처럼 누가 창문을 열어두고 퇴근해서 바람에 날린 커튼이 경보센서를 작동시켰다 ̄
같은 일은 있을 수 없는 겁니다.
분명 무슨 일이 있는 것이겠지요.
정문의 잠금을 풀고 뛰어 들어가면, 느껴지는 거라곤 우리의 발소리와 요란한 경보음 뿐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사라진 물건은..., 당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수장고 안에 셋 이외에 다른 사람은 없습니다.

수장고는 불이 켜지지 않아 어둑어둑하고, 경보가 요란하게 울리고 있습니다.
일단... 경보를 꺼보는 게 어떨까요!



희연이 근처에 보이는 버튼 하나를 누르자, 경보음이 울리던 것이 사그러듭니다.



문 옆에 전등 스위치도 눈에 띕니다.

달칵, 영수가 조명을 찾아 켜봅니다.
겨우 차분하게 주변을 살필 수 있게 되자, …주변이 이상할 정도로 조용한 것을 깨닫습니다.
정말 누군가가 있기는 한 걸까요?










경보..가 왜 울렸는지 확인하고... 얼른 퇴근합..시다...(피곤)



(끄더덕) 해뜨기전에 집못가면.... (다크써클 내려앉은표정)
셋은 서로의 신원을 확인하고, 짧은 인사까지 나눕니다.
... ...
자정을 갓 넘긴 박물관은 아주, 아주 고요합니다.
어서 경보가 울린 원인을 파악해야겠어요.
핸드아웃 [전시관 입구], [수장고], [학예실]이 공개됩니다.
-도입페이즈 종료

말씀드린 대로 장면표는 따로 존재하지 않아서, 장면 플레이어가 되신 분께서는 드라마/전투 장면 중에 고르시고 등장인물까지 정하신 후에 장면 연출해주시면 돼요.
조킹도 원하신다면 마구 하셔두 됩니다!
그럼... 바로 메인 페이즈 제 1사이클로 들어가고, 제 1사이클 첫번째 장면 플레이어를 고를 건데
먼저 하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없으면 주사위 굴리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이팅 화이팅
어떤 장면하실 건지 골라주세요!






< 메인 페이즈 >
1사이클 1번째 장면 - PC 3
등장인물 : PC 전원







(다이스 바로 굴리면 되나요?)(서성ㅇ)
겁 많은 영수는 두 사람을 양 옆에 끼우고 수장고를 열어봅니다.
걱정으로 판정해주세요!



영수는 어렵지 않게 수장고 주변을 샅샅이 살펴봅니다.
영수에게 수장고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영수의 이성치가 1점 감소합니다.




판정 성공 확인. 카드 뽑지 않으셔도 됩니다!













(장면 닫겠습니다!)

꾹 닫힌 수장고... 영수는 무엇 때문에 겁을 먹었는지 나머지 둘을 데리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자며 걸음을 재촉합니다.
첫 번째 장면 종료


어떤 장면 하실지 골라주시면 됩니다


등장인물은 어떻게 하실래요?






1사이클 2번째 장면 - PC 2
등장인물 : PC 전원


(전시관 입구 쪽으로 걸어갑니다)


시연은 양 옆구리(?)에 영수와 희연을 낀 채 전시관 입구로 걸어갑니다.

불을 켜지 않아 어둑어둑한 전시관의 입구를 둘러봅니다.
웃음으로 판정해주세요.

시연에게 전시관 입구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 확산정보

어쩐지... 안쪽에서 덜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누가 있을리가 없는데...? 어둑어둑한 곳에서 들리는 소리에 셋은 《소리》로 공포판정을 해주세요.






영수와 희연은 광기 카드를 한 장씩 뽑아주세요.
... ...
안쪽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전시관 안에서 사람 한 명이 걸어나옵니다.
핸드아웃 [당직 학예사]가 공개됩니다.

(아놀래라)


경보에 급하게 달려왔는지 머리가 헝클어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당직 학예사: 무슨 반응이 그렇습니까..; 사람입니다.

당직 학예사: 그나저나 경비 회사 직원들이죠?? 갑자기 경보가 막 울리던데 뭡니까?

(끄덕) 저희도 그걸 알아보느라... ..그쪽은 뭐하고 계셨어요? (게슴츠레,,)
당직 학예사: (이 사람들 쫄보인가 하는 눈... 인데 잘 안 보이는지 찡그린다.)
아, 기획서를 좀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경보가 울려서 원...
그럼 경보가 울린 원인은 아직 모른단 건가요?



당직 학예사는 PC들의 얼굴은 본채 만채하며 얼른 해결해달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시연은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당직 학예사에게 말을 건냈습니다. 흠, 학예사가 왠지 묘한 표정을 지은 것 같기도 합니다...
두 번째 장면 끝


(전투가 궁금하지만 무섭기에..) 다 다같이 함께해도될까요



1사이클 3번째 장면 - PC 1
등장인물 : PC 전원
희연은 무엇을 하나요?

어떤 핸드아웃을 조사하시는 걸까요!
현재 공개된 핸드아웃 중 비밀이 밝혀지지 않은 핸드아웃은 [학예실]과 [당직 학예사]입니다.


희연은 둘을 데리고 학예실로 이동합니다.
학예실은 학예사들이 근무하는 장소로 알고 있는데..., 퇴근을 외치며 주위를 둘러봅니다.
희연, 육감으로 판정해주세요.

희연에게 학예실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 확산정보
들어온 학예실에는 사람은 없지만 컴퓨터 한 대가 켜져 있습니다.
누군가 있었던 것 같은 모양인데...
핸드아웃 [CCTV]가 공개됩니다.


시연은 이성치 1점이 감소됩니다.





학예실은 꽤나 너저분해 보입니다.
조금 정리해두면 무언가 찾을 수 있으려나...
지정특기 《정리》 판정에 성공한 첫 번째 PC에게 프라이즈가 지급됩니다.


판정을 원하는 PC는 《정리》로 판정해주세요.




영수가 가장 먼저 발벗고 나서 학예실을 정리합니다.

영수에게 프라이즈: 열쇠가 지급됩니다.






열쇠 이외에 특별한 것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이제 어떻게 할까요?









켜져 있는 CCTV, 어질러진 학예실... 떨어져있는 열쇠. 누가 이렇게 어지르고 간 걸까요?
영수가 찾은 열쇠는 과연 어디에 맞는 열쇠인 건지, 경비업체 직원인 PC들이 통 알 수가 없는 것들 뿐입니다.
세 번째 장면 종료
... ...
(아래는 마스터 장면입니다.)
...?
어쩐지 출입구 쪽이 소란스럽습니다.
뭐야? 뭐야뭐야?
소리를 향해 다가가자 소리 역시 우리를 향해 다가옵니다. 멀리 사람 그림자가 보입니다.
하나는 옷을 말끔하게 차려입고 있고, 하나는 어쩐지… 헐벗었습니다.
서로 언성을 높이며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단단히 붙잡아 끌고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수상한 사람이 아니라니까요!"
"수상한 사람이 누가 나 수상하오 합니까? 누가 그런 차림으로 밖에 그러고 있어요?"
…이게 무슨 일일까요?


수상한 남자를 끌고 오던 사람은 PC들을 발견하고 또 수상한 눈을 합닏나.

(뭐야 같이 째릿봄)
네 번째 경비원: 당신들은 누구요?? 차림을 보니...
그쪽들도 경비원입니까?



네 번째 경비원: 흐으음, 흐으으음~ (셋 열라 쳐다봄)

네 번째 경비원: 아니, 글쎄... 화단에서 옷을 다 벗고 이러고 있는 걸 발견했지 뭡니까.



수상한 남자: 바바리맨 아니거든요!!!!!!


수상한 남자: 아!!!! (환장)


수상한 남자: 이건.......!
네 번째 경비원: (말 끊음) 그러고 보니 이 사람을 데리고 오는 길에 전시실 쪽을 잠깐 봤는데, 무슨 소리가 들립디다.
일단 이 사람을 데려오는 게 급해서 그냥 왔지만...
나중에 한 번 확인하러 가보시죠.




경비원처럼 보이는 남자는 PC들을 보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옆의 수상한 남자는 억울하단 표정으로 경비원처럼 보이는 남자를 쳐다보고 있네요.
네 번째 경비원: 일단 뭐 날이 밝을 때까진 데리고 있던가...
핸드아웃 [화단에서 발견된 수상한 남자], [네 번째 경비원], [전시실]이 공개됩니다.
둘은 계속 옥신각신하고 있습니다. 여유가 된다면 후에 조사를 조금 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마스터 장면 종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수상한 남자는..홀딱 벗겨진채인가요..?
핸드아웃 빡빡 차잇어ㅜ

겉옷을 벗고 있어요!

그렇군요 이제 봤다;
수살애


그럼 먼저 하구 싶으신 분 손 들어주시구
아니면.. 주사위 굴리구...


(혼자 등장하겠습니닷

2사이클 1번째 장면 - PC 2
등장인물: 기시연

(라고 말하고 혼자 cctv 있는 곳으로 가겠습니다)
시연이는 남은 둘에게 CCTV를 보고 오겠다는 말을 건네고, 학예실로 이동합니다.
안쪽에 있는 CCTV에는 빨간 불빛이 깜빡입니다.
깜빡, 깜빡...
작동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내로 굴려도 될까요)
인내로 판정해주세요.

시연은 CCTV 영상을 끈기있게 돌려봅니다.
잠깐, 그 전에 시연의 귓가에
"누군가 침입했다면 CCTV를 확인하면 되잖아요!" 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 ...? 나 혼자인데...?
시연에게 CCTV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학예실 안에는 혼자 뿐입니다.

이게...
...???
(다른 pc들에게 연락할만한 무전기... 같은 게 있을까요?)
오, 있습니다!
연락을 할까요?

무전은 치직거리는 소리를 내며 무리없이 연결됩니다.



희연과 영수가 가지고 있던 무전기로 시연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무슨 일일까요?





희연 씨가... 경보벨 누르셨어요?

어...어?










영수와 희연은 시연의 무전을 듣고 CCTV가 있는 학예실로 이동합니다.
... ...
(아래는 마스터 장면입니다.)
등장인물: PC 전원
급하게 학예실로 이동한 둘의 눈에 CCTV의 영상을 돌려보고 있는 시연의 모습이 들어옵니다.
그 뒤로 이동해 영상을 함께 보면...
...? 어어?
# 확산정보
영수의 이성치가 1점 감소합니다.

(희연이라고 말했어요 ㅋ ㅋ ㅋ ㅋ
CCTV를 보던 셋의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경보벨 앞에 서서 스위치를 만지작거리는 영수였습니다.

(꼬오오오옥)
영수씨, 이게 무슨... ...?
영수의 비밀이 전원에게 공개됩니다.


희연과 시연의 이성치가 1점 감소합니다.




CCTV를 돌려본 희연과 시연은 《분노》로 판정해주세요.


(안돼








희연과 시연은 광기카드를 한 장씩 뽑아주세요.



ㄷ됐어요!!

시연과 희연은 영수의 말을 믿...을 수 있을까요, 아무리 봐도 CCTV의 영상은 영수가 경보벨을 울린 것만 같아 보이는데...

의심만 가득해진 채 시간은 흘러갑니다.
마스터 장면 종료

장면 플레이어 하고 싶으신 분 계실까요?





(등장인물은... 혼자 하겠습니다;)

확인
2사이클 2번째 장면 - PC 3
등장인물 : 김영수
혼자 돌아다니고 있는 영수..., 어디에서 무엇을 하러 갈까요?


의심받는 슬픈 영수씨... 혼자 빠져나와 수장고로 이동합니다.
열쇠는 수장고를 열 수 있는 열쇠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 (당직 학예사를 찾아가 봅니다)
수장고가 있는 곳에서 나와 당직 학예사를 찾아갑니다.
당직 학예사: 어어, 뭐 좀 확인됐습니까?

당직 학예사: 글쎄... 잘 모르겠는데... 나 저 학예실에서 계속 기획서 쓰고 있었거든요.

교양으로 판정해주세요.

당직 학예사: (뭘 그렇게 보냔 눈;)
영수에게 당직 학예사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당직학예사는 무언가 곰곰이 생각하더니 , 계속 찜찜한게 있었단 표정으로 영수에게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당직 학예사: 근데 거..., 같이 있던 여자애. 기시연씨 맞죠?

당직 학예사: 분명 아까 퇴근했던 것 같은데 왜 다시 왔대?

예? 퇴근하셨다고요??
그러더니 영수에게 무언가 주저리주저리 말하기 시작합니다.

# 확산정보
PC 2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같은 장면에 있지 않은 PC들은 영수에게 전해 들었다는 식으로 처리됩니다.)

당직 학예사의 비밀 역시 공개됩니다. 다만 약간 변형해서, 학예사가 영수에게 시연이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으로 칩니다!

(모두에게 무전하며....) 시연씨....... 대학.원..생...

(ㅋㅋ) 영수의 무전에... 시연의 이성치 1점이 감소됩니다 ;


당신이 경보를 울렸잖아요~!~!~!~!


..거 너무하셨네!

(미치겠어~~~)

당직 학예사에게 이야기를 들은 영수와, 그런 영수에게 무전을 받은 희연은 《슬픔》으로 판정해주세요.







(직끈)
확인. 희연은 광기 카드 한 장을 뽑아주세요.


가능합니다
재판정해주세요!





확인. 카드는 뽑지 않습니다.
영수는 이제 어떻게 할까요?

(그건 cctv에 왜 찍혀서 날 이렇게 힘들게 해....)
(장면 닫습니다!)
잔뜩 억울한 영수씨...
무전으로 자신은 아니라며 다시 한 번 외쳐봅니다.
두 번째 장면 종료

남은 건 희연이... 연님뿐이네요 어떤 장면 하실지 골라주세요.
흐름을 타서 드라마 장면 혼자 출동하겠습니다!

좋습니다 확인!
2사이클 3번째 장면 - PC 1
등장인물 : 백희연
희연이는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해볼까요?

거 경비원씨, 이 헐벗은 남자 이야기 좀 들어봐야겠는데요! (짧은키로 벽에 발기대며 벽쿵으로 협박 해봅니다)
(될까요!)
가능합니다! 수상한 남자와 네 번째 경비원 중 누구에게 뽀쟉한 벽쿵을 했을까요?

오... 좋습니다.
희연, 협박으로 판정해주세요.

네 번째 경비원: ㅇ, 왜, 왜왜ㅐ왜 저한테 그럽니까????
희연에게 네 번째 경비원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네 번째 경비원: 사실 제가.....
으으응? 뭔가 다른 의미로 이상한 말을 들은 것 같은데?
희연의 이성치가 1점 감소합니다.

네 번째 경비원: (어색하게 벽과 희연 사이에 서 있으며...)

..아 그러게 옷은 왜 벗고 돌아다니셨어요~!! 퇴근도 못하게!! (괜히 민망함에 헐벗은 남자한테 뭐라함..)
수상한 남자는 정말이지 억울하단 눈으로 희연을 쳐다봅니다.
어라, 희연을 보는 수상한 남자의 눈빛이 점점 묘해집니다.
뭐지...?

(뭘 보냐는 눈으로 째려봄)
이 변태가.... ... (중얼중얼)
긴가민가한 표정입니다. 당장은 왜 이러는지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장면 마칩니다!)

희연은 뜻하지 않게 네 번째 경비원의... TMI를 들어버린 채로 다시 박물관을 돌아다닙니다.
세 번째 장면 종료

다음은 바로 제 3사이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흩어진 사혼의 경비조각 모음)



3사이클 1번째 장면 - PC 3
등장인물 : PC 전원
영수는 다른 둘과 함께 움직이기로 합니다.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해볼까요?


(수상한 남자한테 가봅시다..! 저 사람이 누른거 아닐까?!)
셋은 수상한 남자에게 다가갑니다.
수상한 남자: (억울)(억울)

(*일러버리기..)

수상한 남자: 그런 게 아니라.........! 당신...!
수상한 남자는 할 말이 많아 보입니다;


수상한 남자: (답답;)


영수, 종말로 판정해주세요.



영수의 의심가득한 눈빛;을 보던 수상한 남자는 결국 입을 엽니다.
영수에게 수상한 남자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 확산정보
수상한 남자: 글쎄, 억울하다니까요!!!!!!

??


수상한 남자: 긴가민가했는데, 제 옷 벗긴 거 이 여자거든요?!




수상한 남자: (??????????)


미, 미쳤어!? (당황해서 반말나감)
희연이는 왜... 수상한 남자의 옷을 벗긴 걸까요?
희연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불쌍한 남자: 미친 건 당신이죠!!!!

불쌍한척 하지마! (찰싹 때림)
불쌍한 남자: 내 옷 내놔요!

설마... 당신이...... ㄷ,도둑?!





불쌍한 남자: 옷...........................




(아미치겠어)

(누굴 믿어야 한담;)

그...
신분증 보여주세요.





희연이 주머니에 잡히는 신분증을 꺼내 둘에게 보여줍니다.
이건...
이건...?!


누가봐도 저 헐벗은 남자의 얼굴입니다.



시연과 영수의 이성치가 1점 감소합니다.



(아니 시연씨)
또한, 희연이 도둑임을 알게 된 둘은 《파괴》로 판정해주세요.



둘 다 광기 카드를 한 장씩 뽑습니다 ..
























ㄷ...더...둘러봅...시다... 분명 저희 말고도 뭔가..누군가 있을거에요........
(장면 닫습니다.!)
어쩐지 이 사람들, 믿을만한 사람이 아닌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첫 번째 장면 종료

장면 플레이어 하고 싶으신 분 있을까요?







3사이클 2번째 장면 - PC 2
등장인물 : PC 전원

(잠시 피로를 회복하기 위해 자판기에서 마실 거라도 뽑습니다)
(그리고 둘에게는... 솔의눈을 뽑아줍니다

시연은 복도에 있는 자판기에서 솔의 눈을 두 캔 뽑아 영수와 희연에게 나눠줍니다.



시연은 맛있는 데미소다를 뽑아 마시기로 합니다.
시연, 맛으로 판정해주세요.



판정 성공. 시연의 【이성치】가 1점 회복됩니다.





(그냥 먹음)


희연이는 솔의눈을 드링킹했습니다.



뭐 훔쳐가지 못하게만..잘 데리고 다니죠..;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던 전시실로 가기 전, 셋은 음료를 마시며 목을 축입니다.
(영수는 들고만 있었지만)
두 번째 장면 종료

어떤 장면 하실지 정해주세용




ㅋㅋ
ㅋ









3사이클 3번째 장면 - PC 1
등장인물 : PC 전원
희연이는 무엇을 할까요?


셋은 전시실로 이동합니다.
전시실에는 불이 켜져 있습니다.

아까의 경비원(?)의 말에 의하면 여기서 무슨 소리가 들렸다고 했는데...


다 아무 일 없던걸로 하죠.
그게 두분한테도 편하지 않겠어요?


(전시실을 둘러봅니다!)


전시실 안으로 들어가려면 비밀을 조사해주세요!



희연은 자신의 감을 내세워 전시실을 살펴봅니다.
희연, 육감으로 판정해주세요.

희연이 다른 둘을 이끌고 전시실 안으로 들어서자...

지직, 꿍. ―지이익, 꿍.

안에서 직물이 끌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무거운 것이 바닥을 찧는 것만 같은 소리도 들려요.

소리의 근원을 찾아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것은…

어째선지 온통 나돌아 움직이는 도자기며 돌덩이들, 목제품, 철제 기구들, 동물 박제, 뼈, 그리고 온갖 모형들입니다.
돌도끼가 둥둥 떠다니고 전시해뒀던 모형 해골이 저 혼자 데굴데굴 굴러 발치까지 굴러와버립니다.

악기는 저 혼자 다 삭은 현을 튕기고 가죽을 울리며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이게 뭐야???


폴터가이스트?
귀신? 그것도 아니라면 박물관이 살아있나?

이게 무슨 영화도 아니고!

박물관은… 정말 살아있었던 걸까요?
아무도 없는 수장고에서 감지되었던 움직임이 정말 이 물건들이 움직였던 것이었을까요?

혼란으로 폭주하는 생각을 쫓아갈 겨를은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 미친 상황을 수습하거나, 도망치거나, 혹은….
→ <추적>(으)로 판정

셋은 《추적》으로 공포판정을 합니다.





셋 다 광기카드를 한 장씩 뽑아주세요.
... ...
< 클라이막스 페이즈 >

PC들 광기카드를 뽑았다면, 전원 플롯을 보내주세요.





1라운드
박물관 안의 유물과 전시품들이 온 사방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영수의 턴, 행동해주세요.

영수, 사격으로 판정해주세요.

(아악; 무기;;ㅠㅠ 무기 사용합니다...)








헉 잠시만요 저 이상한 짓 했다
전투에는 어빌리티를 사용해서 행동해야 하는데 (머리침)

(그..근데 기본 공격도 사격이긴..합니다;)

(눈물 흘림 죄삼다 죄삼다)

영수는 【생명력】 혹은 【이성치】 중에 1점 회복시켜주세요.


영수가 멋있는 포즈로 가지고 있던 위협용 총으로 공중에 날아다니는 물건들을 쏴 보았으나, 하도 정신없이 움직이는 탓인지 아깝게 스쳐지나갑니다.
다음 살아있는 박물관의 턴

(에휴)
괴이의 공격이 실패하여 턴이 바로 넘어갑니다.



다음 시연의 턴. 행동해주세요!

(어빌리티 강타 사용하겠습니다)
시연, 강타 어빌리티 사용해주세요.

(.......)
(여기도 부적이........ 되던가요?)(무기없는표정

패기넘치게 주변에 있는 것을 발로 차려고 했으나, 그만 삐끗하고 맙니다.








(에휴 .......)

시연이 다시 한 번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발로 밀쳐냅니다. 시연의 발에 차인 것들이 맥없이 투둑, 떨어집니다.

살아있는 박물관의 생명력이 7점 감소합니다.
지도교수킥-!!

다음 희연의 턴, 행동해주세요.



롤20 멈춘거 아니죠???





희연, 효율로 판정해주세요. 판정을 하고 난 이후 해당 턴에서 공격은 더 하지 못합니다.

(뭣..)




(데롱)
희연은 둥둥 떠다니던 물건들 중, 돌도끼 하나를 잡아챕니다.
가지고 갈 모양인지 주머니에 우겨넣는 것이 보입니다.

1라운드 종료






2라운드
영수의 턴, 행동해주세요.


영수는 날아다니는 물건들에 총을 겨눈 뒤, 침착하게 하나를 맞춰 떨어트립니다.
살아있는 박물관의 생명력이 3점 감소합니다.
다음, 괴이의 턴

................

괴이의 공격이 실패했으므로, 턴이 바로 넘어갑니다.

다음, 시연의 턴. 행동해주세요.



(강타 어빌 굴릴게요!)

어빌리티 사용해주세요!

(wow)



시연의 【생명력】 혹은 【이성치】 중 하나가 1점 회복됩니다.



그것이.. 그렇습니다 (ㅠ ㅠ





시연은 교수에게 끌려다녔던 족구장의 기억을 떠올리며, 울분을 담아 떨어진 물건을 발로 까버립니다.
살아있는 박물관의 생명력이 3+5점 감소합니다.



다음 희연의 턴, 행동해주세요.



가능합니다. 어빌리티 사용해주세요!


내 주사위 왜 이러냐 ,,
희연은 날아다니는 물건들 중 하나를 붙잡아 다른 물건에 박치기를 해버립니다.
살아있는 박물관의 생명력이 3점 감소합니다.
2라운드 종료




언뜻 시계를 보면 8시입니다.
3라운드

영수의 턴, 행동해주세요.




(다시 한 번 집중해서 사격해봅니다!)


영수는 미친듯이 돌아다니는 물건들 중 하나에 다시 한 번 총을 겨눕니다.
살아있는 박물관의 생명력이 1점 감소합니다.
다음 괴이의 턴

3
영수, 회피판정을 해주세요.



2d6 주사위 자동으로 굴러가요!





(그 특기표에서... 특기리스트란 단어 자체 아닌가요

네네 그거 누르시면 돼요
아이템 바로 밑에



분주하게 움직이던 물건들은 영수의 머리를 퍽 치고 지나갑니다.
영수의 생명력이 2점 감소합니다.


다음 시연의 턴, 행동해주세요.


어빌리티 사용해주세요!

(뒤로 넘어짐)
아이고 저런, 시연은 떠다니던 물건을 차려다가 그만 뒤로 넘어지고 맙니다.

다음 희연의 턴, 행동해주세요.


어빌리티 사용해주세요!

(불...불..응불응..)
불응..불응...

(다들 슬슬 피곤한거지...)


희연이 공중에 떠다니는 물건을 하나 잡으려고 했으나, 그만 삐끗해서 허공을 휘청이고 맙니다.


희연, 재판정해주세요.

(불!응!!)

?


(부적 이제 없는데,,, (질끈
희연이 베스트 드라이버를 노리며 멋지게 물건들을 향해 박치기를 시도했으나, 박물관의 물건들은 미친듯이 움직여 공격을 피해버립니다.
괴이의 【생명력】이 1점 회복됩니다.
3라운드 종료

시간은 또 한 시간이 지나 오전 9시...

4라운드
영수의 턴, 행동해주세요.


(회상.. 아직 이해를 잘 못해서;;)


영수는 조금만...더...!를 외치며 마구잡이로 돌아다니는 물건에 총을 겨눕니다.


개중 하나가 영수의 총에 맞고 굴러 떨어집니다.

살아있는 박물관의 생명력이 6점 감소합니다.





그 순간, 미친 것처럼 날아다니던 유물들이 순식간에 제자리로 이동해 멈춰버립니다.


상황파악을 하기 위해 전시실을 둘러보면, 물건들은 언제 움직였냐는 듯 아주 멀쩡히, 평범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PC들의 공격으로 바닥에 내팽겨쳐진 유물들은...


저런, 저기 깨진 걸까요?



이거 우선 정리부터 해야겠습니다.


cctv도 기록 지우고











굉장한 소란에 불쌍한 남자와 네 번째 경비원은 물론이거니와 당직 학예사까지 전시실 앞에 서 있습니다.

아니;
(다 보고 있었는가............)
이거 아무래도 PC들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것을 구경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불쌍한 남자는, 경비원이 겉옷을 빌려주었는지 위에 져지를 입고 있습니다.
바지는 없지만 ...


아무튼 뒤늦게 전시실 안으로 들어온 셋은 황당한 표정을 짓다가, PC들을 도와 어질러진 전시실 안을 치워줍니다.
"이게 무슨... 일이야..."

그들도 여러분 못지 않게 놀란 모양이에요.

비밀로 해주셔야 해요. 알았죠?
하지만 목격자도 있겠다, CCTV도 돌아가겠다, 유물을 깨버린 것을 들켜도 문책은 안... 받으려나?



음, 으음! 과연 비밀로 지켜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모두는 멀쩡한 유물들을 제대로 정리해둡니다.


그럼 이제...

퇴근할까요?



아직 10시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9시가 조금 지난 시각이네요.

다들.. 먼저.. 들어가세요.....(터덜)
전..아직 근무 시간이 남아서......


도,도둑이야;;;






이런 데는 모조품 두지 않나요?






희연이 챙긴 돌도끼는 진품입니다.

좀 더 귀중한 유물들은 수장고 안에 있었겠지만... 아무렴 어때요, 뭐라도 들고 나갔는걸.

눈에 띄게 피곤에 찌든 영수는 퇴근 시간을 채우기 위해 다시 근무지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시연은 뒤늦은 퇴근을 하고,
희연(도둑. 25세)은 돌도끼를 챙긴 채 누구보다 빨리 박물관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정말 괴상한 일이었습니다.
꿈을 꾸었다기엔 지나치게 현실적이지만, 그렇다고 이걸 현실이라고 생각하기엔 지나치게 꿈 같았어요.
그래도 결론적으로 이 박물관을 잠재운 것 같으니 다음 번에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는 않겠죠!
다들, 살아있는 박물관에서 새벽을 지새우느라 고생이 많았으니 다음 날에는 푹 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박물관이 살아있냐???> End
18:09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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